봄철 식중독 예방 위한 음식 관리방법

봄철 식중독 예방 위한 음식 관리방법

바야흐로 따뜻한 봄바람에 옷차림도 절로 가벼워지고 산이나 들, 가까운 명소 등으로 놀러가기 참 좋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이렇께 따뜻한 날씨가 오면 나들이하시는 분들 정말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사람들을 괴롭히는 불청객들이 있습니다. 황사를 비롯해 꽃가루 등도 있지만 먹거리와 관련해 위생문제 식중독이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아침과 저녁으로 날이 선선하기도 하기 때문에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있는 시기라서 특히 더욱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이렇게 음식물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 식중독으로 대형 용기에 조리된 국이나 카레 등을 방치할 경우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음식을 잘 조리하고 보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식중독균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매년 11월부터 다음년도 4월까지 유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의 경우에는 그 입자가 27~40나노미터로 매우 작기 때문에 전염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봄철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잠복기간을 걸쳐 구토나 복통, 설사, 오한이나 몸살,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시간에서 최대 48시간까지 잠복기간을 거치기도 하는데 이는 식중독에 걸리게 된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독소 등을 섭취하면 금방 그 증상이 나타나지만, 체내에 침범한 세균이 장에 독소를 생산하고 장점막을 침범하는 경우에는 최대 48시간이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식중독에 걸리면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봄철 식중독 예방은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몇 수칙을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

1. 음식 완전히 익혀 조리해 먹기

2. 조리한 음식은 식힌 다음 용기에 담기

3. 나들이할 때 먹을 음식은 아이스박스 이용해 온도 유지하기

4. 도시락 쌀 때는 따뜻한 음식과 차가운 음식 구분해 보관하기

5. 일상 실온에 2시간 이상 보관한 음식 먹지 않기

6. 외출 후나 요리 하기전 등 자주 손 씻어주기

7. 물은 반드시 끓여먹기

8. 확실하지 않은 산나물 섭취하지 않기

9. 주방도구 소독하기

10. 생고기 조리할 때 사용한 주방도구로 음식 섭취하지 않기

음식물을 가열하는 이유는 70도 이상에서 1분이상 가열 조리해 주면 균이 죽기 때문이며, 조리한 뒤 시간이 조금 지난 뒤라면 다시 가열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들이 도시락을 쌀 때 따뜻한 음식과 차가운 음식을 같이 보관하면 결국 음식물들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낮시간 따뜻한 기온이 유지되므로 주의해야 하고 나들이시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활용해 10도 이하의 서늘한 기온에 음식물을 보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을 보관할 때는 가열한 음식이 식은 뒤에 용기에 보관하고 음식물은 꼭 뚜껑을 덮에 보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봄철에는 봄나물들이 많이 나서 나물채취하시고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간혹 독초와 나물을 혼동하여 응급실에 실려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방도구는 세균들이 가장 번식하기 좋은 환경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주는 자주 삶아주고 칼이나 도마 등은 뜨거운 물 등을 뿌리거나 담궈 소독해 주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손을 깨끗히 씻어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우리 손은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만지기 때문에 온갖 세균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출하고 들어온 뒤와 음식을 조리하기 전, 음식을 섭취하기 전 등에 깨끗히 손을 닦아주는 건 식중독 뿐만 아니라 개인위생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오늘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식중독이나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조금 귀찮고 힘들더라도 건강을 생각해 주의사항을 잘 지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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