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겨울에만 문 여는 이색 아이스호텔 3곳
- 여행|레저
- 2017. 12. 7. 15:33
입에서 하얀 입김이 나오고 온 도시가 꽁꽁 얼어붙는 겨울이 왔습니다. 겨울이면 눈이 내리고 물이 얼어붙어 오들오들 떨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면 이불 밖은 위험하다며 이불 속에서 지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전세계에는 겨울에만 이용 할 수 있는 아이스호텔들이 있습니다. 캄캄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과 달, 오로라를 구경하기도 하고 따뜻한 온천욕을 즐길 수도 있는 등 아이스호텔은 나름대로의 추억과 낭만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인 스웨덴, 노르웨이, 스위스의 아이스 호텔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겨울왕국이 떠오르는 얼음호텔 Jukkasjarvi - 스웨덴
스웨덴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아이스호텔 Jukkasjarvi는 디즈니 만화 겨울왕국이 떠오를법한 얼음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매년 같은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재개장하기 때문에 찾을 때마다 다른 개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개장할 때마다 다른 모습이 되는 이유는 매년 창조적이고 유능한 디자이너와 조각가들을 초빙하여 새로운 얼음호텔(아이스호텔)을 짓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스호텔이 지어지게 된 계기는 이 지역의 얼음과 눈 조각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했으나 워낙 시골이라 숙박시설이 부족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음호텔을 지어 부족한 수요를 채우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매년 이색적이고 독특한 모습의 호텔이 탄생한다고 합니다. 이 호텔에서는 순록썰매나 개썰매를 탈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 곳에서 결혼식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2 초록빛 오로라를 바라볼 수 있는 아이스호텔 Hotel Kakslauttanen - 핀란드
이글루는 에스키모들이 극한의 추위 속에서 얼음으로 지은 집을 말하는데요. 얼음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그 안이 굉장히 추울 것 같지만 막상 이글루 안은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죠. 에스키모들은 이글루를 얼음으로 짓지만 Hotel Kakslauttanem은 유리로 이글루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호텔은 특히 밤에 빛나는 별과 달 등 야경을 침대에 누워 구경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리 이글루(Glass lgloos)는 매년 8월 말일경부터 4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죽기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아이스호텔이네요.
3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가능한 스노우호텔 - 노르웨이
노르웨이의 동북부 항구도시안 시르케네스에 위치한 스토우호텔은 2006년 처음 문을 연 이래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스노우호텔에서는 얼음낚시를 비롯해 허스키 사파리, 킹크랩 사파리, 오로라 관찰하기, 스노우슈즈 신고 설원 산책하기 등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개의 객실은 각 호실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독특한 개성으로 디자인 되어 있는데요. 각 호실의 디자인은 북극의 자연과 이 지역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수많은 문화를 테마로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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