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와 장거리 비행시 알아두면 좋을 팁 10가지


일반적으로 국가와 국가를 이동하는 경우 장거리 비행노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 등이 아닌 경우 보통 4시간 이상인 경우가 다반사이며, 미국이나 유럽을 가는 경우 정말 긴 시간을 비행기 안에서 보내야 하는데요. 이런 장거리 비행은 어른들도 지겹고 힘듭니다. 하물며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심심한 걸 참지 못하는 아이들은 정말 괴로울 것입니다. 이런 어린 자녀와 장거리 비행은 아이 뿐만 아니라 아이를 돌보는 어른들도 고통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리 아이와 비행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팁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지금부터 어린 자녀와 장거리 비행시 알아두면 좋을 팁 10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먼저 탑승할 수 있더라도 마지막에 탑승

영유아가 있는 경우 비행기에 먼저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답답한 걸 잘 참지 못하는 아이라면 이런 서비스는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먼거리의 비행기 여행을 해야 하는데 조금 일찍 탄다면 아이가 비행기에서 지루할 시간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비행기에 먼저 탑승하는 것은 비행기에서 40분을 더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니 가급적 늦게 탑승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2  상비약 준비

감기기운이 있는 아이가 있다면 감기약을 처방받아 가면 좋을 수 있습니다. 감기약의 수면유도 성분이 장거리 비행시 지루해할 아이의 괴로움을 달래 줄 수 있습니다. 약기운으로 아이를 재우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잠시 잠든 사이 부모도 편안하게 쉴 수 있을 것입니다. 처방한 약을 지참할 때는 꼭 처방전도 같이 지참하세요!



 3  기압 변화에 대비해 사탕이나 껌, 젖병 준비

비행기는 높은 고도를 날아갑니다. 비행기 자체에서 기압을 조절한다고 해도 인체는 기압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는데요. 기압에 따라 인체가 반응하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귀입니다. 귀의 유스타키오관은 기압을 조절하는데 고도가 높아지고 낮아짐에 따라 귀가 먹먹해 지는 현상 등을 겪을 수 있고, 때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침을 삼키거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 어린 아이들은 이걸 잘 못합니다. 그렇기에 이럴 때 음료나 사탕 등을 줘서 무엇인가를 삼키해 해 주면 기압조절이 됩니다. 영아라면 젖병을 물리는 방법을 이용하세요.(관련글비행기 이륙/착륙/비행중 귀통증 원인과 해결방법)


 4  항공사의 다양한 영유아 서비스

영유아가 있을 때에는 패스트트랙을 이용해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보다 빠르게 패스할 수 있으며,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해피맘 전용 카운터에서 조금 더 빠른 수속을 밟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항공사들은 유아용 요람, 시트, 기내식 등을 제공하는데 요람의 경우 미리 48시간 전에, 키즈밀의 경우 24시간 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서 신청하세요. 



추가로 대부분 항공사는 유모차 무료 대여, 기내 아기띠 대여 등 영유아를 동반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니 항공사 고객센터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5  공항 키즈존 활용

해외여행시 공항에서 대기해야 하는 시간은 꽤 깁니다. 단 몇분의 검색이나 공항 직원에게 물어 키즈존을 확인하여 활용하는 것이 어린 자녀와 장거리의 지루한 여행을 조금이라도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키즈존에서 열심히 뛰어 놀고 비행기에서 조금이라도 더 조용히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부모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일입니다.



인천공항은 면세구역 3층, 10번/15번/41번/45번 게이트 부근과 4층 동변과 서편에에 키즈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6  아아기 장거리 비행시 가지고 놀 장난감 준비

장거리 여행 내내 아이가 시끄럽게 할 까봐 휴대폰 동영상만 계속 보여주는 것은 아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잠들지 못하고 칭얼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새로운 장난감으로 아이의 흥미를 계속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7  여권 항공권 등 중요 필요서류는 항상 같은 위치에 보관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경우 정말 많은 짐들을 필요로 합니다. 이 때 중요한 여권과 항공권 등이 이런 짐들과 뒤섞여 있다면 아마도 이런 서류를 제출해야 할 때 많은 짐들을 풀어헤쳐야 할 것입니다. 이런 중요 서류는 항강 같은 위치에 보관하세요.



 8  되도록 야간 항공편을 이용하자

사람의 생체리듬에 맞춰 아이가 자는 시간의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비행기에서 잠을 잘 것입니다. 낮시간 비행을 한다면 말똥말똥한 아이는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요구하고 놀아달라고 칭얼댈 것입니다. 비행기 이용객 꼴물견 1위는 앞좌석을 발로 차는 사람, 2위가 시끄럽게 떠들고 울고 장난치는 아이를 그대로 방치하는 사람들이였다고 합니다. 



 9  간식 준비는 되도록 당분이 적게 들어간 것을 준비하자

간식 중 달달한 것들은 아이의 기분을 더욱 업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되도록 당분에 적게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나 우유는 아이가 자주 잠에서 깨게 만들 수 있습니다.



 10  좌석 선택은 되도록 창가쪽으로

장거리 노선을 이용 할 때 좌석 선택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항공기 좌석 중 통로 쪽은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하고 특히 기내식 카트나 면세품 판매 키트로 인해 아이가 다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아이는 안쪽으로 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기가 커서 창가쪽이 아니더라도 아이는 되도록 안쪽으로 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기 좌석 중 비상구가 있는 좌석은 공간이 넓어 부모들이 이 곳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법규상 안 된다고 합니다. 이 좌석은 비상시 탈출을 위해 승무원들이 활동해야 하는 공간으로 아이를 동반한 승객에게 편의를 위해 제공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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