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개혁을 이끈 5개의 사과


부제 : 사과 하나가 인류 역사를 바꾸다


이 세상에 사람이 생겨나고(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다툼은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인류는 정말 작고 사소한 것에서 큰 의미를 찾아내고, 그것들을 통해 발전을 해 왔습니다. 그 중에서 사과에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 이 사과들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현실에서 살고 있을지 참 궁금한데요~ 사과는 기독교 창세기에서부터 등장해 지금 세계적 IT기업 애플의 로고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과가 인류 역사를 바꿨다고 하는 건 무슨 이야기일까요? 지금부터 사과 관련 인류의 개혁과 관련된 내용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기독교 창세기 아담과 하와가 선택한 사과 선악과

아담과 하와(이브), 선악과와 같은 단어는 굳이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많은 분들이 들어본 단어 일 것입니다. 성서/성경의 구약에 제일 먼저 등장하는 것이 창세기인데, 이는 하느님(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신 이야기로 인류의 탄생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때 신은 남자 아담을 만드셨고, 그의 평생 동반자로 하와(이브)를 남자의 갈비뼈로 만드셨습니다. 이들은 에덴동산에서 많은 동물들과 살고 있었는데 교활한 뱀에 의해 생명의 나무의 열매인 선악과를 따 먹고 그들이 벌거벗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선과 악을 알게 되면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남자인 아담은 일하는 고통을, 그리고 여자인 하와는 출산의 고통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들이 만약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다면 지금 인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모두가 벌거벗고 있어도 부끄럽지 않고, 죄짓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었을까요?


 2  아들 머리 위에 있는 사과를 활로 쏜 빌헬름 텔

14세기 초 스위스의 몇 개 주는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당시 오스트리아의 통치관인 게슬러는 사람들을 포악하게 괴롭히는 인물 중 한명으로 그의 횡포에 사람들은 치를 떨었다고 합니다. 그는 광장 한 가운데 오스트리아공의 모자를 올려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그 모자에 예를 표하도록 지시하였는데, 빌헬름텔이 그냥 지나간 것을 알고 체포 그를 체포하였습니다. 심술궂은 총리는 아들 머리 위에 사과를 올려 놓고 활로 쏘아 그 사과를 맞추면 용서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아들이 화살에 맞아 죽을 수도 있었기에 용서를 빌었지만 총리가 받아들이지 않자 독한 마음을 먹고 활을 쏘아 아들 머리에 있는 사과를 명중시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총리는 그가 화살을 잘못 쏴서 아들이 맞은 경우 숨겨둔 다음 화살로 자신을 노릴 것이라는 것을 알게된 게슬러는 그를 풀어주지 않고 죄인으로 연행하였는데, 빌헬름 텔은 폭풍이 부는 시간에 탈출하였고 결국 게슬러를 화살로 쏘아 죽였다고 합니다. 하나의 작품이기는 하지만 빌헬름텔이 아들 머리 위에 있는 사과를 맞추지 못했다면 스위스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3  사과를 통해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

뉴턴(Newton)은 1666년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류인력의 법칙을 발견해 냅니다. 뉴턴은 "우주 속의 모든 물체들 사이에는 두 물체의 질량 m, M의 곱에 비례하고 두 물체 사이의 거리 R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인력이 작용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그의 운동법칙을 통해 인류는 수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번외로 일부 사람들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남녀 사이의 사랑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흔히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하는 말을 그의 공식에 대입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 법칙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지금 인류의 과학 수준과 발전은 어느 정도일까 궁금하네요. 


 4  현대적 전자계산기 이론을 창조한 영국 앨런 튜링과 사과

영국의 앨런 튜링은 수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써 25살에 복잡한 연산의 계산 알고리즘을 추상화한 튜링기계의 개념을 발표하였는데, 사람들은 그의 업적을 기려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라 부르고, 미국 컴퓨터 학회에서는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튜링상을 제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수학적 재능으로 국가 암호 해독부서에서 일하기도 했으며, 영국은 튜링의 이런 수학적 재능으로 전쟁에서 승리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큰 영애를 받은 그이지만 그에게는 흑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동성애자로 당시 스파이들이 판치는 유럽에서 게이는 포섭되기 좋은 타깃이 될 수 있어 결국 국가 보안 업무에서 배제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1954년 청산가리가 든 사과를 먹고 사망했습니다. 그의 사망은 사과 하나로 시작되었는데, 영국 정보부는 동성애자라고 탄압 받았던 그에게 62년만에 사과했으며, 영국 여왕은 2013년 그의 죄를 사면했다고 합니다. 



앨런 튜링과 관련된 내용은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도 다뤄지기도 했습니다. 그의 사망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야기가 많은데 흥미로운 것은 그가 백설공주 이야기를 좋아해 청산가리를 바른 사과를 스스로 먹고 자살했다는 내용과, 성소수자였던 그의 죽음과 1976년부터 1998년까지 애플이 사용한 무지개빛 사과로 무지개빛은성소수자들을 상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5  세계적 기업 스티브 잡스의 애플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스티브 잡스는 애플을 설립하고 매킨토시와 아이폰 등으로 성공한 인물로, 회사 내부 사정으로 경영에서 물러나 있다가 애플이 넥스트스텝을 인수하면서 다시 경영에 복귀한 뒤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출시하면서 IT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삼성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각종 IT기기를 생산하는 공룡기업입니다. 



애플의 로고는 사과모양으로, 최초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잡스와 로날드 웨인은 로고를 직접 디자인 했습니다. 이후 몇번의 수정을 거쳐 지금의 단색 디지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사과 모양의 로고를 사용한 이유로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알파벳 A로 시작하는 과일이기 때문에, 두번째로는 뉴턴이 사과를 통해 만유인력을 발견했기에, 열매/성취 지적호기심 등과 같은 뜻을 가진 사과의 긍정적 이미지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과와 컴퓨터는 전혀 관련이 없기에 사람들이 특별하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다양한 추측이 있습니다. 스티브잡스가 없었다면 삼성이 어떤 업체와 경쟁하고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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