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40 제조사에서 직접 추천하는 WD40 생활활용법 10가지


왠만한 남자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제품 WD-40은 1953년 우주산업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제품이나 부품이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작업을 하다 만들어진 군용품 중 하나입니다. WD-40은 녹이 슬거나 뻑뻑해진 기계의 이음새 등에 뿌려주면 기적같이 녹이 제거되고 기름칠이 안 되어 잡음이 생기는 기계에 뿌려주면 잡음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계를 이용하는 곳이라면 항상 비치해 둘 정도이고, 왠만한 가정에도 하나 정도씩은 가지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인데요~ 제조사에 따르면 WD-40은 이런 용도 외에도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WD-40 제조사에서 직접 추천하는 WD40 생활활용법 10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화장실 청소에 사용

화장실 변기는 늘상 청소의 대상이 됩니다. 자주 청소를 해줘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누렇게 때가 끼기도 하고 각종 얼룩이 생겨 사용할 때 불결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WD-40을 사용하면 이런 얼룩이나 누런 때를 쉽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2초 정도 분사 한 후 변기솔로 문질러 주면 누런 때나 얼룩이 쉽게 지워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  크레용 자국 또는 낙서 지우기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크레용 등으로 집 벽이나 바닥 등에 그림 또는 낙서를 지워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생각보다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지우기를 포기하고 나중에 새로 도배하거나, 벽지에 낙서하지 못하도록 벽에 종이를 대 놓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걸레에 WD40을 뿌린 뒤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자국이 지워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살살 문지르지 않으면 벽지나 벽의 페인트가 벗겨질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욕실 물얼룩 제거

항상 물을 사용하는 욕실에는 물로 인한 물얼룩이 항상 생기기 마련입니다. 특히 욕실 거울이나 샤워문 등은 이런 얼룩이 더 잘 생기는데요~ 그래서 마른 헝겁에 린스를 묻혀 닦아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 외에도 WD-40을 뿌려준 뒤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물얼룩 제거와 동시에 유막으로 인해 물얼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4  스티커 제거

스티커 제거용 스프레이가 별도로 있지만 WD-40이 있다면 굳이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습니다. 스티커가 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곳에 충분히 분사해 뿌려준 뒤 스티커 끈끈이까지 충분히 스며들도록 5분 정도 기다려 준 뒤 스티커를 제거하면 쉽게 떨어집니다.  만약 스티커가 코팅되어 있다면 어느 정도 살짝 제거한 뒤 해야 성분이 잘 흡수되어 빠른 시간 내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5  부은 손에서 반지 뺄 때

저는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지를 끼면 그 부위에서 땀이나서 피부가 무르기 때문에 반지를 잘 끼지 않는데요! 그리고 또 한가지 반지를 끼지 않는 이유는 결혼 이후 급증한 몸무게로 반지가 잘 맞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반지를 끼다 보면 가끔씩 빼서 세척을 하거나 불편해서 빼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손이 붓거나 혹은 살이 쪄서 반지가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보통 비누거품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WD-40을 뿌려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6  비오는 날에도 불 쉽게 붙이기, 불씨 유지하기

캠핑을 가거나 야외에서 응급 상황시 불을 피우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 비가 오면 불을 피우기 어렵거나 불을 피우더라도 불을 유지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병만족장이 나오는 정글의 법칙에서도 비오는 날 불을 피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거나 갑자기 퍼붓는 비에 피워놓은 불이 꺼질까 싶어 불을 살리기 위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WD40을 활용하면 이런 상황에서도 쉽게 불을 붙이거나 불씨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작은 솜이나 헝겊에 WD-40을 충분히 분사 해 준 뒤 불을 붙여주면 쉽게 불이 붙고 비가 오더라도 잘 꺼지지 않습니다.



 7  겨울철 자동차 유리 보호  

겨울철 눈이 오면 자동차 위에 눈이 쌓이게 됩니다. 눈을 바로 제거해 주지 않으면 자동차 유리에 눈이 얼어 붙을 수 있고 자동차를 운행해야 할 때 얼어붙은 눈을 제거하기 위해 히터를 틑고 한참을 긁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자동차 앞유리 같은 경우 박스로 덮어 놓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눈이 오기 전 유리창에 WD40을 뿌려두면 눈으로부터 유리창을 보호 할 수 있습니다. 



 8  자동차 잔기스 제거

 자동차 애호가들은 많이 알고 있습니다만, 의외로 자동차 잔기스 제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차에 누군가 기스를 내거나 운행 중 살짝 긁힌경우 보통 컴파운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컴파운드는 자동차 주변 도장면을 벗겨 기스 난 곳을 메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광이 죽고 얼룩덜룩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잘 사용해야 하는데요. 잔기스가 난 곳이라면 WD-40을 충분히 뿌려준 뒤 부드러운 천으로 골고루 닦아주면 기스가 제거되고 광도 유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9  방수(워터프루프) 만들기

 비가 많이 오는 여름이나 눈이 오는 겨울철 신발이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수신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신발 겉표면에 WD-40을 뿌려준 뒤 헝겊으로 골고루 닦아 주면 물이 신발에 스며들지 않고 흘러내려 방수가 됩니다. 이는 신발 뿐만 아니라 가방 등에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10  스텐레스 얼룩 제거

스텐레스는 얼룩이 잘 지는 편입니다. 스텐레스 제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유광 제품 같은 경우 물얼룩 같은 것들도 잘 생기는데 헝겊에 뭍혀서 닦아주면 얼룩이 쉽게 제거됩니다.




 보너스  WD-40이 만들어진 계기

1953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실험실에서 로켓 케미컬사 직원들은 우주 산업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제품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실험을 했으며 39번의 실험 끝에 마침내 이 제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WD-40의 이름은 Water-Displacing 40의 약자로 뒤의 숫자40은 40번만에 성공했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후 직원들이 자꾸 이 제품을 집에 가져가자 이 회사 창립자는 이 제품이 일반에서도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해 에어로졸에 주입해 스프레이형으로 만들어 판매하면서 일반에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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