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로 탄성이 나오는 세계의 도로 베스트 10

절로 탄성이 나오는 세계의 도로 베스트 10

세계의 여러 나라들을 여행 하다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걸 인간이 과연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아찔하고 롤로코스터 타는 듯한 도로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이 도로들은 물위나 바위틈, 높은 고도, 물위 등 정말 이런 도로 위로 사람이나 교통수단이 다닐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운 생각이 들 것입니다. 지금부터 절로 탄성이 나오는 세계의 도로 베스트 10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순위가 아니라 이런 도로들이 굉장히 위험하기도 하고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10개의 세계 도로를 선정해 봤습니다. 정말 세상에는 그냥 상식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1. 인도의 Leh-Manali 고속도로



이 도로는 전체 길이 490km로 평균 고도가 4,000m의 높이에 있는 고속도로입니다. 심지어 가장 높은 고도는 5,328m로 어마어마한 고도의 높이에 있습니다. 위험한 길이기 때문에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폭설이 내리는 등 위험이 커지는 계절에는 통행을 제한한다고 합니다. 길 폭 자체가 매우 좁고 위험하기 때문에 과속하는 걸 금지하고 있지만 해당 지역 운전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2. 중국 Guoliang터널

이 터널은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중국 허난성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터널은 해당 지역 마을 사람들이 직접 망치와 끌 등을 통해 수작업으로 완성했다고 합니다. 이 터널을 만들어 완성하기까지 총 5년여의 시간이 필요했으며, 4000여개의 망치와 12톤의 강철 등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터널을 만든 사람들은 제작하다 죽기도 했지만 이들이 이렇게 힘들게 터널을 만든 이유는 그들의 통행이 매우 위험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산 옆으로 나 있는 매우 좁은 하늘사다리라는 사다리를 통해 다녔는데 매우 위험했기 때문에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3. 태국 Maeklong 철도 시장

이번에는 도로는 아니고 철로입니다. 태국에 있는 Maeklong시장은 철로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열차가 다니지 않을 때는 물건 좌판과 텐트를 펼쳐놓고 물건을 팔지만 열차 기적소리가 울리면 정말 신속하게 물건과 텐트를 정리해 기차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듭니다. 기차는 이 시장을 지날 때 약 15km/h의 속도로 지나가는데 기차 안과 밖에서 이런 광경을 카메라에 담는 관광객들은 신기한 표정을 감출 수가 없다고 합니다.




철로 위에 올라가는 것도 금지되고 있는 우리나라 같으면 절대로 허용 될 수 없는 일이지만 태국에서는 1905년부터 이 시장이 생겨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최초에 낚시 등의 어업으로 생계를 꾸려가던 이들은 잡은 생선을 판매하거나 다른 지역에 전달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지금은 이러한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여전히 그 때의 문화가 남아 시장이 계속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4. 불가리아 Yungas

불가리아의 Yungas도로는 해발 3,300~360m의 높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 매우 좁은데다 길 옆으로는 낭떠러지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불구불하고 비포장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을 지나는 트럭까지로 서로 교차하여 통과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위험한 이 도로에서는 매년 200~300명의 사람이 죽는다는 기사도 있는데, 이 도로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연속 내리막길이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불가리아 Yungas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드레일이 없고 비토장이며, 아마존의 온난하고 습한 바람으로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끼기도 해서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높은 고도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자연풍경 속에서 즐기는 라이딩은 자전거 애호가라면 아마 포기할 수 없는 라이딩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5. 호주 Eyre 고속도로

호주의 이 고속도로는 약 1675km의 길이로써 거의 일직선으로 되어 있는 고속도로로써 서호주와 남호주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그냥 평지에 있는 도로지만 이 도로의 사고비율은 매우 높다고 합니다. 그러한 이유 중 한가지는 매우 단조롭고 똑같은 풍경이 계속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달려도 달리는 것 같지 않고 도로의 높낮이나 방향의 전환이 없기 때문이 운전자가 잠들어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서호주 쪽은 거의 생명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고 심지어 마을도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외롭고 고독하기만 한 이 고속도로에서의 운전의 무료함을 달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무료 커피를 제공하기도 하고 휴식을 권장하기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멍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캥거루와 같은 야생동물을 치거나 피하다 사고가 나기도 한다고 하며, 특히 새벽시간 때 동물들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운전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6. 인도 Pamban Railway Bridge

이번에는 철교로써 인도에서 최초로 건설된 다리로써 Pamban수로(Palk해협)을 건널 수 있는 다리로써 인도 교량의 여왕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다리 길이는 2km정도로써 약 140여개의 교각이 있으며 배나 보트가 지나갈 때는 다리를 올려 길을 만들어 주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다리는 1964년 12월 슈퍼 사이클론에 의해 다리가 파괴되었으며 이 때 사고로 인해 150여명의 사망자를 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괴된  교량을 불과 46일만에 복원하는 놀라운 기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유네스코에 등재되기도 했는데, 이 다리에 대해 놀라운 사실은 200톤짜리 다리를 움직이는 건 여전히 사람이 수동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여전히 슈퍼 사이클론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7. 뉴질랜드 Skippers Cannon 협곡교량

뉴질렌드에 있는 Skippers Cannon을 가로지르는 이 교량은 과거 1860년대 탐험가가 금을 발견하면서 금을 캐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정착촌이 생겼으며 이들의 이동을 위해 1890년 완공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리는 계획한지 790년이 지난 다음에 완공되었는데, 이 당시 퀸즈타운 근처 이 협곡의 강에는 금이 풍부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골드러시가 끝나갈 시기였다고 합니다.



금이 사라지자 많은 광부들이 떠나고 결국 이 다리는 많이 사용되지 못하고 말았는데 지금은 인기있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알려져 있으며, 심지어 지역 렌트카 회사에서는 이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보험을 제공하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8. 아르헨티나 구름위의 철로

아르헨트나 217-k의 철도 여행을 하는 경우 기차는 21개의 터널과 42개의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이 다리는 매우 높은 고도에 있어 때로는 구름속을 통과하기도 하는데요. 약 16시간의 시간동안 기차는 217km를 여행하는데 기차는 3,000m의 고도를 올라가게 됩니다. 이 철로는 1920년대 미국 엔지니어에 의해 설계되었는데 원래는 칠레 해안에서 안데스 산맥을 거쳐 아르헨티나 북서부로 물건이나 이 지역의 붕산을 옮기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하지만 멋진 풍경으로 1970년대부터는 관광객들을 태운 기차가 다니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해당 지역의 주요한 관광자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9. 미국 알래스카 제임스 더블류 고속도로

미국 알래스카 James W 고속도로는 약 666km의 길이 고속도로로 이 중에서 175km정도만 포장되어 있고 나머지는 비포장 도로입니다. 이 긴 도로에는 3개의 마을과 충전소만 있으며 의료센터도 단 1개밖에 없습니다. 춥고 험한 도로를 달리기 위해서는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데요~ 그렇기 대문에 현지 경찰은 이 도로에 진입하는 차량들을 상대로 알래스카 조건에 맞는 필요한 물품들을 잘 갖추었는지 검사한다고 합니다. 



길을 가다 차량이 고장나거나 사고라도 난다면 정말 도움을 받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10. 중국 Tianmen Mountain 도로

구불구불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 만들어져 있는 이 도로는 중국 불교사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총 길이 11km 길이의 도로에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굴곡이 99개나 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그 굴곡과의 거리가 200m도 안 되기 때문에 운전자는 항상 조심운전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천국을 연결하는 도로로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높은 위치에서 바라본 이 도로의 모습은 정말 아찔하기만 한데요. 그 위를 윙슈트를 입고 날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니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절로 탄성이 나오는 세계의 도로 베스트 10을 소개해 봤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하고 신기하면서도 미스테리한 도로들이 많이 있는데요~ 생각해 보면 인간은 참 대단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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