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해바라기 축제 무왕리 마을에 핀 해바라기 물결


뜨거운 한 여름,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에서 해를 닮아, 해를 바라보고 있어 이름지어진 해바라기들을 볼 수 있는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양평 해바라기축제인데요! 올해 2017년 양평 해바라기 축제는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열립니다. 서울에서 찾아가도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가까운 거리 소풍이나 외출을 원하는 경우 간편하게 다녀오기 좋은데요~ 강렬한 태양 아래 피어나는 해바라기 군락지를 보기 위해 굳이 태백이나 고창까지 갈 필요 없이 수도권 가까운 양평 무왕리 마을을 찾아보세요.

양평 무왕리는 약 80여가구가 살고 있고 버스는 하루 1차례만 운행할 정도로 외진 곳입니다. 농가 주민들은 마을의 발전과 소득 증진을 위해 자신의 밭에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했고 어느 덧 해바라기 군락지가 형성되어 지금은 매년 축제 기간에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답니다.



마을 입구에는 외진 곳까지 찾아와준 관광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마을 사람들이 찾아온 객들에게 일일히 인사, 마중하기 어려워 낸 아이디어로, 마을을 방문해준 손님들을 큰 길에 나와 환영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사진출처 : 울레미님 블로그>


사실 양평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무왕리 마을을 방문하면 생각보다 작은 규모로 인해 사람들이 약간은 실망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단한 군락지라기 보다는 군데군데 해바라기가 무리지어 피어 있는데 이는 마을 주민들이 자신의 밭에 해바라기를 심었기 때문이고, 해바라기 개화 시기가 조금씩 상이한 것도 각각 자신의 밭에 자신의 일정에 따라 해바라기를 심었기 때문이라고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군데 군데 펴 있는 해바라기밭은 약 3만 5천평에 달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마을입구에 있는 해바라기밭이 가장 크고 보기 좋다고 합니다.



마을 구석구석 피어 있는 해바라기를 구경하고, 시골 마을의 정취도 느낄 수 있기에 양평 해바라기축제는 여느 축제와는 다른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방부제 없이 제배한 해바라기 씨앗을 볶아 판매하는데, 그 맛이 너무 고소해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다고 합니다. 

볶은 것은 보통 1만원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는 도토리가루, 산나물, 매실액 같은 특산품과 해바라기국수, 해바라기 보리밥 등 먹거리를 맛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무왕리에는 이주한 사진작가, 이재효 조각가, 이재삼 목탄화가, 박성욱 도예가 등의 예술인들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예술가들의 흔적도 느껴보고 해바라기와 함께 사진도 찍으며 한적한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울레미님 블로그>


양평 해바라기축제와 함께 즐길만한 관광지, 양평 가볼만한 곳으로는 가장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볼수 있으며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두물머리, 양평 양떼목장, 사나사계곡, 지평리 전적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작은 장난감 같은 석불역, 기차가 서지 않는 폐역이지만 건물의 역사적 가치로 인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구둔역 등도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미표시 이미지 출처 : 양평 무왕리 해바라기마을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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